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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우체국,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입장권 1천매 구매

우수고객·다문화가정·청소년아동센터·홀로어르신 등 초청 행사 추진

  • 웹출고시간2013.06.13 17:2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우체국(국장 변상기)은 13일 오전10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김정선 사무총장에게 대회입장권 1천매를 구입하겠다는 구매약정서를 전달했다.

우체국 관계자는 “충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희망하며 대회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입장권을 단체 구입하게 되었다”고 구입 경위를 밝혔다.

입장권은 우체국을 이용하는 우수고객과 다문화 가족, 청소년아동센터, 소년소녀가장, 홀로어르신 등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개최, 평소 세계대회를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의 대회 관람에 적극 활용하고 아울러 전국의 우체국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홍보를 위해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변상기 충주우체국장은 “지난 3월6일 대회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3천600여개 망을 활용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우체국은 우체국택배와 국제소포에 홍보스티커 부착 발송, 충주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응원메세지 보내기 대회 개최, 집배원의 이륜차에 대회기 게양, 우체국 1층에 조정대회 사진전시회 개최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전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조직위원회 김정선 사무총장은 “우체국이 업무협약을 통한 대회 홍보는 물론 기관에서 처음으로 입장권 대량 구매로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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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