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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초 '사제동행 축구대회' 열어

스승과 제자가 함께 땀 흘리며 정 나눠

  • 웹출고시간2013.06.12 13:2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준영)는 지난 11일 5,6학년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축구대회를 가졌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땀을 흘리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시합 후 어린이들은 밝은 얼굴로 "어느 시합보다 신나는 시합이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니 선생님과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수업도 잘하시지만 운동도 잘하고 저희들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 선생님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김보근 교사(3학년)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니 마치 저희도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종종 이런 기회를 마련해야겠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남천학교의 문화를 보여 준 이번 행사는 '사제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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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