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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1 10:2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은 정책 결정자들이 불황 경고 사인을 좀 더 예의주시하고 예방조치를 취하면 피할 수 있는 '선택적 경기후퇴기'에 들어섰다고 경기예측기관 경제순환연구소(ECRI)가 21일 진단했다.

ECRI는 이날 공식 건의문을 통해 미국 경제가 확실히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다만 ECRI 연구자들은 2007년 한해동안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일찍부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의회, 백악관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현재의 어려움이 피할 수 없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ECRI의 락시만 애츄탄 이사는 "경기 사이클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경기후퇴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애츄탄 이사는 지난해 단행된 두 차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가 정부의 경제부양책보다 좀 더 신속한 조치와 결합했다면 고통스런 경기하강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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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