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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1 09:5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금값이 20일(현지시간) 달러 가치 회복과 함께 한 달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904.70달러까지 급락하며 지난달 19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결국 25.30달러 하락한 920달러으로 내려 앉았다

금값은 올들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로 20% 가까이 급등하며 지난 17일에는 온스당 1033.90달러라는 기록적 수치에 도달했다.

하지만 18일 연방제도이사회의 대폭적 금리 인하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잃기 시작한 금값은, 불붙었던 상품시장 열기의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형세다.

금값은 전날인 19일에도 5.9% 급락하며 2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었다. 유가도 2주만에 100달러 이하까지 떨어졌다.

한편 유가 금값 등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상품으로 몰렸던 자금 일부가 달러에 가세, 달러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5454달러로 전날 1.5613달러에 비해 1.59센트 급락했으며, 달러/엔 환율 역시 99.085엔으로 떨어졌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 하락으로 최근 급등을 거듭한 금값에 어느 정도 조정이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미 경기 침체의 우려가 다시금 약달러 및 신용경색, 스테그플레이션 등을 부추기며 금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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