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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9 18:4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의붓딸을 10여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50대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신상정보 공개 8년을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붓딸을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오히려 그런 지위와 피해자의 형편을 이용해 오랜 기간 자신의 성욕을 채우는 도구로 삼은 것은 그 사회적 비난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행동이 피해자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이 명백한 점을 고려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인 B양을 성폭행하는 등 초등학생이던 의붓딸이 성년이 되도록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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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