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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0 17:4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손과 발의 대결

"북한과의 경기를 기다려왔다."

북한과의 일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조재진(27, 전북)이 20일 파주NFC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표팀 첫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훈련을 마친 뒤 조재진은 "대표팀에서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은 언제나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삼성하우젠컵 2008'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 결장한 조재진은 허정무 감독(53)의 지휘 아래 40여분간 슈팅 훈련을 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는 "감독님이 슈팅 연습시 집중력을 많이 강조하셨다"며 "골을 넣을 때 첫 번째 볼 터치가 중요해 신경써서 훈련했다"며 훈련 내용을 설명했다.

지난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08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던 조재진은 이번 남북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북한전은 처음이라고 밝힌 조재진은 "꼭 해보고 싶었던 경기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재진은 북한 '공격의 핵' 정대세(24,가와사키 프론탈레)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경기를 봤지만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충분히 우리팀 수비수들이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비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조재진은 "주전 경쟁은 자신있다.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 호흡을 잘 맞춰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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