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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0 17:2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지시간으로 19일 국제유가는 시장기대치에 못 미친 미국 금리인하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94달러 하락해 104.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4.84달러 하락 100.72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두바이유는 투기자금 유입 영향이 뒤늦게 반영돼 전날에 비해 배럴당 1.59달러 상승한 98.89달러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러한 유가하락은 미국 금리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0.75%p 인하에 그치며 상품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론 트레이딩(Alaron Trading)사의 필 플린 수석 트레이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폭이 예상 전망치보다 작은 0.75% 인하에 그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감소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3주 연속 증가한 미국 원유재고와 미국 석유수요가 감소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4일 기준 주간석유재고 발표결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13.3만 배럴 증가한 3.12억 배럴 수준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난방유재고와 휘발유재고는 각각 전주대비 291만 배럴, 345만 배럴 감소한 1.13억 배럴, 2.33억 배럴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4주간 평균 석유수요는 20.3백만 b/d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EIA는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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