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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가족단위 프로그램 운영

가족 간의 소통 기회 제공…가족애가 깊어지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3.06.06 13:2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도서관이 가족 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상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도서관은 프로그램별 10여 가족을 대상으로 주 1회씩 12주간 본관과 힐스누리작은도서관에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논술 △엄마랑 아빠랑 만드는 나만의 책 △엄마랑 아빠랑 만드는 가족책으로 3개 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논술' 프로그램은 우리 선조들의 삶과 역사 유물에 대한 소개를 통해 가족이 함께 우리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엄마랑 아빠랑 만드는 나만의 책'과 '엄마랑 아빠랑 만드는 가족책'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책 속의 내용이나 느낌을 책의 형태로 만들어본다.

무료로 진행되는 시립도서관 문화학교는 상ㆍ하반기로 구분해 연 2회 모집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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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