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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유치원 아이들의 북한 알아 가기

"통일이 되면 북한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요"

  • 웹출고시간2013.06.04 14:15: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유치원(원장 김미영)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원생들과 교사 50여 명이 '통일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학교순회 통일 교육을 실시해 통일의 필요성, 통일이 되면 달라지는 점, 북한의 말, 음식, 놀이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게임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유치원(원장 김미영)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원생들과 교사 50여 명이 '통일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학교순회 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충북협의회 통일 교육위원인 이은자(전 옥천교육장)위원으로 북한 유아들의 유치원 생활을 비롯해 통일의 필요성, 통일이 되면 달라지는 점, 북한의 말, 음식, 놀이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게임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북한에도 우리와 같은 말과 놀이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통일이 되면 북한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다.

교사들은 "이번 통일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북한에 대해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유아들 가슴에 통일을 꿈꾸는 마음의 싹이 틔워져 좋았다"고 말했다.

김미영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아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아들이 통일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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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