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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싼 착한 기름값 실현' 전국 자전거 릴레이

국민석유 주식회사 4일 영동·청주 등 지나

  • 웹출고시간2013.06.03 19:5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 싼 착한기름값 실현’을 목적으로 석유회사를 창립하려는 국민석유 주식회사(대표이사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3~5일까지 3일간 16개 지역에서 ‘20% 싼 착한기름 실현 전국 자전거 릴레이 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3일 부산과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발, 호남~충남권, 영남~충북권의 14개 지역을 통과해 천안에서 합류 후 서울로 올라와 그동안 서명한 34만2천727명의 서명지와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호남~충남권은 목포~광주~남원~전주~보령~예산~아산 순으로, 영남~충북권은 부산~포항~대구~구미~옥천~청주~진천 순으로 올라와 국민석유 본사가 있는 천안에서 합류해 서울로 올라와 모두 16개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은 4일 1코스(약 20명 참여)영동~충주~진천, 2코스(약10명 참여)충주~청주~진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릴레이를 펼치며 오전10시 영동군청, 오전11시 충주시청, 오전11시40분 옥천군청,오후3시 충북도청,오후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께 드리는 탄원서’에는 국민소득 대비 세계에서 제일 비싼 국내기름값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정유4사의 독과점을 유지해온 진입장벽 폐지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석유화학산업발전을 위한 정책내용, 그리고 원전마피아 못지않게 국민을 괴롭혀온 유착구조를 발본색원하여 정부정책의 신뢰와 공정성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태복 국민석유 대표, 송창달 그린코리아대표, 이우재 전 마사회 회장 등 거품빼기 각 지역대표들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태복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서명운동에 동참한 소중한 34만2천727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는 행사는 20% 싼 기름값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알리고, 박근혜 대통령께 정유4사 중심의 석유정책을 전면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들이 직접 국민석유회사를 만들어 실현하겠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행사”라며 “국민석유의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최고의 기름값을 20% 싼 착한 기름값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은 과거정권의 정유4사의 기득권 보장책을 재탕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 기름값을 낮추기 위한 진입장벽 철폐, 독과점 공급제한, 중소기업의 바이오디젤 20% 혼합허용, 혼합제조기준 완화, 정유사와 주유소간의 갑을관계 시정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석유 주식회사는 그동안 인터넷 약정과 서면약정으로 1천700억원을 받아왔던 것에서 6월중순경 1천억원 공모를 목표로 실제 주식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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