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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2 16:3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

새 정부들어 자주 회자되는 말이 있다. 바로 "정부 3.0"이다.

정부 3.0이 뭐지· 요즘 공무원들이 열공중이란다. 새정부의 정책추진 근간인 "정부 3.0"개념 정립에 한창이다.

안전행정부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3.0 정책과정'을 신설해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정부 3.0 강의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 3.0'은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던 '정부 1.0'에서 쌍방향 소통체계인 2.0을 기반으로 개별적인 서비스를 융․복합하고 개방성을 높여 국민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최근 안전행정부는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운영 철학 중 하나인 "정부3.0"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식행정 활성화에 나섰다.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장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식행정 도입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낮추겠다는 것이다.

지식행정이란 공무원들이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노하우나 정책보고서를 서로 공유하며 행정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안행부는 우선 각급 행정기관이 매년 '지식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중점과제를 선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를 정부업무 평가에 반영하고,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으로 평가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정부 3.0의 '정보공유' 개념을 지식행정에 구현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정부통합지식행정시스템(GKMC:Government Knowledge Management Center)도 올해 중 고도화할 계획이다. 행정기관에서 최종 생산한 문서뿐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서 작성한 내부자료도 지식공유 대상으로 확대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www.ntis.go.kr)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창조·공유의 NTIS 3.0 로드맵에 따른 2013년도 세부추진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올해부터 NTIS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3.0 실현과 창조경제 구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R&D사업, 과제, 인력, 성과 등의 정보를 일반국민에게까지 대폭 개방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R&D정보지식포털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정부 3.0'을 실행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CEO를 위원장으로 하고 총괄, 협업․협치, 공개․서비스 등 3개반의「KRC 창조 3.0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개방·공유·협력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새정부 공공기관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3.0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공사 역할을 정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 개선을 병행 추진하고 공감대 형성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사적 추진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농어촌공사의 'KRC 창조 3.0'은 정부·공공기관·민간과의 협업과 협치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개선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KRC 창조 3.0'운영을 통해 협업과제에 대한 신규 정책사업화로 신성장동력 창출, 일자리 창출, 농업인 소득증대 등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며 "정부 3.0" 선제적 추진과 관련하여 수범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창조와 혁신경영 등 공사 조직문화 개선운동으로 확산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공사가 보유한 수자원, 농지, 농촌 관련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의 공유가 확대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KRC 창조 3.0'운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 비전 실현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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