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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2 14:0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산우물 대동계' 문서 및 기타 관련 자료들이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충청북도 민속 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됐다.

이번 민속 문화재 지정은 산우물 대동계 문서들이 조선 후기 대동계사를 이해하는데 있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데에 따른 것이다.

산우물 대동계는 상계(上契)에서 하계(下契)를 아우르는 대동계로 전환한 것이 큰 특징이다.

미호천의 지류인 이내울 천에 인접한 동성리, 가산리, 송두리, 상신리 등 4개리 12개 마을에서 전승돼 왔다.

최초 선조 회원의 성씨를 그대로 유지하며 장자 승계를 원칙으로 전승돼 현재 17개 성씨 96인이 회원으로 참여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대동계 문서는 1807년(순조 7)에 작성된 「동내 입의·좌목 병부(洞內 立議·座目 幷附)」를 포함해 1848년, 1900년, 1917년, 1949년에 각각 작성됐다.

또 동계 서문(序文)을 작성했던 김익동(金翼東)의 교지와 시권(試券) 2점이 관련 자료로 함께 지정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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