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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신개발지 도약, 수도권 구 신도시 하락"

지난 1년 간 개별공시지가 변화 비교해 보니...
세종시 땅 ㎡당 4만4천여원,전국 총액 3천880조원

  • 웹출고시간2013.05.30 19:3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도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방 신 개발지 도약,수도권 구 신도시 하락'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신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 1년간 상승률이 무려 47.6%로 우리나라 땅값 통계 작성 이후 광역지자체(시·도) 단위로는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상승률(3.4%)의 10배,2위인 경남 거제시(18.7%)의 2배가 각각 넘었다.

그 동안 각종 개발에서 소외됐던 '외로운 섬' 울릉도가 17.6%나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해양관광단지 조성과 해양연구기지 건립에 따른 개발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지난 1년 간 땅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5개 지역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0.18%) △경기 과천시(-0.16%) △경기 용인시 기흥구(-0.14%) △인천시 중구(-0.06%) 등 수도권 4곳과 충남 계룡시(-0.05%)였다.

이 가운데 과천시는 세종시 건설로 인해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지역이다.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해 있던 국토교통부 등 각종 정부 부처가 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한편 세종시 전체 땅(면적 465㎢)을 공시지가로 계산하면 20조5천52억원이었다. ㎡당 평균 4만4천144원(평당 14만5천675원)으로 전국 평균(4만860원)보다 약간 비쌌다.

전국 땅값 총액은 3천879조8천62억원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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