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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8 11:22: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참나무에이즈라고 불리는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방제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을 매개충으로 병원균이 참나무류에 침입해 줄기의 수분통로를 막아 말라 죽게하는 병이다.

지난 2008년부터 급속하게 증가하던 참나무시들음병은 적극적인 방제로 2012년도에 다소 줄어들었으나, 한번 감염되면 되살리기 어려운 병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기온, 강우, 습도 등 매개충의 서식 환경조건이 맞으면 언제라도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

이에 관리소는 매개충의 우화시기인 5월 초부터 감염목에 대해 벌채·훈증 500여본, 유인목설치, 끈끈이롤트랩 600여본 등 방제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며 매개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산림돌발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보고 4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돌발해충발생 즉시 방제할 수 있도록 병해충예찰방제단 4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산림병해충은 조기발견, 조기방제가 관건인 만큼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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