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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마련, 지금이 적기!

올해 청약 순위 마감 40%로 급락…부동산써브 자료
세종청사 이전 공무원 수요 마무리 단계로 경쟁률↓
정부 발표 '4·1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반등 기미도

  • 웹출고시간2013.05.27 19:2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신도시에선 처음으로 2011년말 입주가 시작된 첫마을아파트 모습.

ⓒ 사진=최준호 기자
올해는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도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마련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부동산 관련 포털사이트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분양된 53개 아파트 단지를 분석한 자료를 27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1~12년에는 세종시에서 3순위에서 일반 청약이 마감된 아파트가 80%선을 넘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는 그 비율이 40%로 크게 낮아졌다.

세종시 연도별 청약결과

◇아파트 청약 결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2011년에는 모두 14개 단지(1만95가구)가 청약을 받아 12개 단지가 마감돼 마감율 85.71%를 기록했다. 또 전체의 절반인 6개 단지는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해에는 전체 29개 단지(1만7천792가구) 가운데 25개 단지가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특히 이 가운데 14개 단지는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전체의 86.2%가 청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실적이 전반적으로 낮다. 27일 현재까지 '호반베르디움'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에듀힐스' '세종모아미래도 에듀포레' '세종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2개 단지) '세종 신동아파밀리에' '세종 중흥S클래스 파크뷰' '세종EG더원'(2개 단지) 등 10개 단지(5천212가구)가 분양을 실시,4개 단지만 3순위에서 어렵게 청약이 마감됐다.

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호반베르디움 △세종 중흥S클래스 파크뷰 △세종EG더원(2개 단지) 등이다. 이들 가운데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세종EG더원(1-4생활권) 뿐이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은 "세종시에는 지난 3여년간 3만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진 데다 공무원 이주 수요가 마무리 단계라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분양 열기가 한풀 꺾였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청약을 받은 EG더원이 순위 내에서 마감되는 등 정부가 발표한 '4·1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이 반등하는 기미가 있어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세종시 1-4 생활권 L1블록에서 청약이 접수된 세종EG더원은 일반 청약 결과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59.98㎡크기는 세종시(지역 우선)에서 2.1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고, 59.96㎡짜리는 기타 지역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청약이 진행된 세종EG더원1-1생활권 L7블록(전용면적 59~79㎡)은 평균 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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