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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식중독 예방 철저한 관리 당부

"무더운 날씨 식중독 조심, 냉장고 속 음식도 다시 봐야"

  • 웹출고시간2013.05.27 14:4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보건소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를 당부했다.

날이 더워지는 5~6월은 본격적으로 식중독이 유행하는 기간으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 수련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특별 위생점검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오는 31일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50인 미만 노인요양시설 등의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은 끓여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차게 먹어야 하는 음식도 끓인 후 식혀 먹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된 음식은 안전하다고 믿기 쉽우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식이나 식재료가 요리 중이나 이동 중에 오염이 되었다면 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음식물 속에 균이 그대로 살아있다.

냉장고 속에서도 균이 자랄 수가 있는 만큼 냉장과 냉동해야 하는 음식물은 상온에 10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냉장실 보관도 하루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중독균에 감염되면 12~72시간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에 시달리나 성인의 경우 1~3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들은 식중독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설사가 지속되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등 탈수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하고 도마나 칼, 행주 등은 정기적으로 삶거나 햇볕에 말려 소독하는 등 부엌 위생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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