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5.26 17:3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길을 가는 남성을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길거리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K(40)씨에게 대해 강제추행죄 등을 적용,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검찰 조사 때 범행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다가 법정에서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 만큼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다며 선처를 호소한 K씨에 대해 재판부는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거나 사물을 변별할 수 없을 정도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고인은 업무상 횡령죄 등으로 1년 2월의 징역형을 산 뒤 누범 기간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1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은행 앞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걸어가는 30대 남성에게 주정을 부리다가 이 남성의 강제 추행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 이호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