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7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주민편의와 환경보전, 자원순환률 제고 위해 조례 개정 추진

  • 웹출고시간2013.05.26 14:5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7월부터 충주시민들은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폐가전제품의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환경부의 자원순환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 관련 조례 개정하고 7월부터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은 대형 폐기물로 분류돼 배출하려는 시민이 시에 신고, 배출 수수료를 납부하고 시가 방문 수거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그러나 일부에서 배출수수료 부담으로 산이나 계곡, 강변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무단 투기해 환경 훼손과 환경보전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뿐만 아니라 집 앞에 배출된 냉장고, 텔레비전 등을 임의로 분해해 부품을 취하고 플라스틱 몸체만 버려둬 방치폐기물 처리비용 지출을 초래하는 등 부작용도 있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비롯한 주민 편의와 자원순환률 제고를 위해 무상수거로 전환키로 했다.

무상수거가 시행 시, 시민들은 클린센터와 읍·면사무소에 반드시 신고 후 차량 진입로까지 꺼내 놓아야 한다.

원형이 훼손된 가전제품과 전기장판(옥매트 포함)은 재활용처리가 어려워 무상 수거에서 제외된다.

단, 시는 장애인가구에는 가정방문 수거하며, 직접 배출이 어려운 노인 가구에도 가정방문 수거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대폰, 카메라, MP3, 게임기, 전자사전, 전기면도기, 다리미, 헤어드라이어 등 소형 가전제품은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면 무상으로 수거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클린하우스마다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과 수거가 용이토록 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