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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 인라인 롤러부 '메달 행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 3, 은 2 획득

  • 웹출고시간2013.05.20 14:1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단성중학교(교장 고수준) 인라인 롤러부 선수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만촌 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단성중 인라인 롤러부(감독 신우석) 선수 임주혜, 강수진의 금을 향한 질주 본능이 이번 전국 소년체전에서 황금빛을 발했다.

임주혜 선수는 T300m, 1천m에서 금메달 2개, 강수진 EP1만m 금메달, E1만5천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중부 계주에서 은메달을 하나씩 더 목에 걸었다.

임주혜 선수는 이번 대회 2관왕으로 여중부 최우수 선수 트로피도 거머쥐며 전국 롤러 스타의 자리에 우뚝 섰다.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의 목에 걸린 금메달은 검게 그을린 피부와 대조를 이루며 더욱 눈부시게 빛났다.

이 두 소녀의 금메달은 그동안 안타깝게 전국 체전 금메달 앞에서 좌절했던 단성중학교 롤러부의 숙원을 풀고 전교생 61명의 작은 학교인 단성중학교의 저력을 전국 무대를 향해 터트린 황금 대박 그 자체다.

임주혜, 강수진 두 선수는 20일 금메달 3개를 가슴에 품고 학교로 돌아왔으며 단성중학교는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선수들을 위해 작은 환영행사를 마련해 선수들을 축하해줬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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