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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9 08:5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의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이 18일(현지시간) 또다시 0.75%포인트씩 각각 인하돼 금리는 2.25%,재할인율은 2.50%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정책금리 목표수준을 현행 3%에서 0.75%포인트 낮춘 2.25%에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는 주택경기침체로 촉발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가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6번째로 이뤄졌다.

또한 금리는 지난해 9월 당시 5.25%에서 2.25%로 3.0%포인트가 하향 조정됐으며 2.25% 금리수준은 2005년 2월 2.50%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 성명서를 통해 '금융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고 신용경색과 주택시장 위축이 심화돼 향후 당분간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금리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또 '경기하강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시의적절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지고 있고,일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하는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연준은 밝혔다.

이날 FOMC 회의에는 벤 버냉키 FRB 의장등 10명의 위원들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등위원 2명은 금리인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재할인율을 불과 며칠 사이에 1.0%포인트를 추가로 낮춘 것은 금융기관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분석하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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