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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9 16:02: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일 동안 이어졌던 '황금연휴' 기간에도 충북도내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이어졌다.

지난 18일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한 주택에서 하숙생 A씨(2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날 오후 9시께 A씨가 숨져 있는 것으로 하숙집 주인 B(64·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옷을 입은 채 방바닥에 엎어져 있는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 B씨는 "식사도 하지 않고 인기척이 없어 방에 들어가 보니 학생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9일 오전 6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한 도로에서 분평동 방향으로 향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매그너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L(37)씨와 동승자 2명, 매그너스 운전자 H(52)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8일 오후 2시40분께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송암마을 앞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K(46)씨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P(51)씨는 크게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가운데 한대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TX도 멈춰섰다.

18일 오전 11시10분께 KTX가 차량 고장으로 영동군 영동읍에서 멈춰 섰다.

열차는 오전 11시 35분까지 20여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 열차는 오전 9시 30분 마산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코레일은 이 열차를 대전역으로 견인해 승객들을 다른 열차로 환승시킨 뒤 정확한 고장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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