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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만뢰산 자연 생태공원 '북적'

다양한 체험 및 편의시설 갖춰 인기 만점

  • 웹출고시간2013.05.19 15:4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 생태 공원이 외지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이곳엔 최근 완연한 봄 날씨 속에 50여종 30만본의 야생화가 만개해 꽃 물결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만뢰산 자연 생태 공원에는 2천여명의 나들이객들이 찾아 와 꽃의 향연에 흠뻑 취했다.

만뢰산 자연생태 공원은 진천군이 지난 2009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편안한 생태체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비 54억여원을 투입해 11만5천807㎡ 규모로 조성한 체험학습형 생태 공원이다.

잔디광장, 쉼터, 가족 피크닉장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170여 종의 동물 박제 전시관, 자생 수목원, 별자리 마당, 조류원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이 생태 체험학습 장소로 손색이 없다.

또 조류원에는 지난 4월 공작새, 황금계, 블루로즈콤 등 관상조 16종이 새로 입사돼 우아한 자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잔디광장과 물놀이 체험장 옆에 조성된 정자나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피고 만개한 꽃들을 감상하며 모처럼의 망중한을 즐길 수도 있다.

만뢰산은 해발 611.2m 높이로 어머니의 가슴 같은 푸근한 능선 형태를 갖고 있다.

산행은 동네 뒷산 같은 능선을 타고 약 1시간 가량 오르게 되면 정상이다. 적절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생태공원 쪽으로 하산해도 되지만 인근 보탑사, 태실 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만뢰산 자연생태 공원 인근에는 보탑사,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그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길상사(충북도 기념물 1호), 송강 정철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충북도 기념물 9호) 등 많은 문화유적과 관광지가 있다.

만뢰산 자연 생태공원 내 물놀이 시설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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