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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6 17:0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작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노근리 인권백일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직후 피난민이 희생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오는 21일 '11회 노근리 인권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사)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대표 정은용)는 올해 사건 발생 63주년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 인권침해 사건인 '노근리사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유족들에게는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제11회 노근리 인권 백일장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근리사건 현장인 경부선 철도 쌍굴다리 옆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노근리와 인권을 주제로 시와 산문 등을 지으며 민족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족회 측은 백일장 참가자들의 작품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50명의 입상자를 뽑아 오는 9월에 시상하게 된다.

또한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정은용 글, 다리미디어)' 등을 읽고 감상한 인권 독후감 원고를 접수한다.

시상은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등 입상자 2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백일장과 독후감대회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우수 작품집으로 출간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인권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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