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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6 12:2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호반에 펼쳐진 '부소담악'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늬 마을 앞 호반에 병풍처럼 펼쳐진 암봉들인 '부소담악(芙沼潭岳)'이 있다.

이산을 우암 송시열선생은 소금강이라 예찬했을 정도로 예부터 옥천 제일의 선경을 자랑한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700m 길이의 물위로 솟은 기암절벽 등 다양한 부소담악의 비경을 볼수 있다.

'부소담악'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가 전국의 하천, 호수, 계곡, 폭포 등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의 하나로 선정 됐다.

인근에 위치한 '환산(고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소무니 마을과 언저리 북쪽의 산봉우리는 남동쪽 방향으로 동물 꼬리모양의 암벽으로 이루어진 줄기를 뻗어 내리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또, 부소무니 마을에서 조망되는 부소담악 풍경. 호수위로 반추된 풍경이 부소담악의 또 다른 멋을 느끼게 한다.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호반에 펼쳐진 '부소담악'

2008년 12월에 '추소정'이라 현판이 붙은 정자가 있어 한 층 멋을 높이고 있다. 이 정자 이름은 마을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지난해는 3억원을 들여 대청호 주변에 200m의 테크 로드 및 경관 테크를 설치해 대청호의 장관을 감상하며 부소담악에 이를 수 있다.

부소산은 해발고도 120m의 최고봉을 시작으로 끝에서 수면으로 급하게 잦아들어 세를 다하는 해발고도 90m의 봉우리를 양쪽으로 거느린 총 길이 약 1.2km의 산이다.

김연철 지역홍보팀장은 "부소담악의 능선부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멋진 풍광이 펼쳐지고, 편안한 등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소담악 방문에 따른 입장료는 별도 없으나, 주차시설은 부족한 편이며, 방문을 원하는 분은 내비게이션에 '추소리마을회관' 이나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519의1을 입력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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