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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4 15:1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증가세가 둔화됐다.

1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3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천811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2천360억 원이 늘어 전달(4천998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는 수시입출식예금(2월 중 +2천780억 원→3월 중 +1천436억 원)이 법인세 납부자금과 교육기관 여유자금 유입 등에 불구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과세대상 소득기준 하향조정 △경제주체의 금리민감도 상승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증가(2월 중 -839억 원→3월 중 +451억 원)로 전환됐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주식형펀드(2월 중 -143억 원→3월 중 -188억 원)는 △국내증시의 상대적 부진 △북한 리스크 지속 △엔저로 인한 기업실적 둔화우려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단기 여유자금 운용처인 MMF는 증가(2월 중 -288억 원→3월 중 +202억 원)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893억 원이 증가하며 전달(+1천323억 원)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기업대출은 반도체경기 활성화 등으로 대기업(2월 중 +972억 원→3월 중 +1천023억 원)대출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2월 중 +722억 원→3월 중 +362억 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가계대출도 주택거래 부진에 따른 주택관련대출 감소 등으로 428억 원 줄면서 전달(-394억 원)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과 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증가(2월 중 -75억 원→3월 중 +104억 원)로 전환됐다.

한편, 3월 중 도내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36조4천363억 원, 여신 잔액은 22조1천906억 원으로 집계됐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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