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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12 15:56: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국제경기장에서 1천500여 충주시민들이 그랜드스탠드를 가득 메운가운데 계속된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경기는 MBC TV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경기장 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생생한 경기 장면이 잡혀 관중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즐길 수 있었다.

관중들은 막대 풍선을 두드리며 레이스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고 선수들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사력을 다해 노를 저었다.

또 그랜드스탠드 관중석 앞 무대에선 치어리더들의 로잉댄스와 아이스 난타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날 남대일반부 에이트에선 K-Water가 6분 08초 55로 용인시청과 충주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커드러플 경기에선 인천체고(남고부), 한국체대 A팀(남자대학부), K-Water(남자일반부)가 금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이학범(수원시청A)은 남대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에서 7분 16초 01로 금빛 물살을 갈랐고, 여대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에선 한국체대 정혜원이 1위에 올랐다. 여대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선 송파구청이 군산시청과 화천군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11~12일에는 62팀 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2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가 열렸다.

11일에는 동호인대회가 열려 기관단체 16 개 팀, 일반 동호인(남) 18 개 팀, 일반 동호인(여) 8 개 팀, 고등부(남) 2 개 팀 등 총 44개 팀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뽐냈다.

충주/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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