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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산사, 부처님의 자비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비움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

  • 웹출고시간2013.05.09 13:3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현동사무소를 찾은 한산사 각우 주지스님

대한불교조계종 한산사(주지스님 각우)는 지난 7일 오후 2시 제천시 남현동사무소를 찾아 최용환 동장에게 350만 원을 전달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었다.

각우 스님은 이 돈을 오는 12일 열리는 남현동 어버이날 행사를 앞두고 행사지원금 50만 원에 보태고 나머지 300만 원은 관내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세 가정에게 나눠 달라고 당부했다.

한산사는 '비움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 세상'을 목표로 2011년부터 해마다 3가식 2년간 모두 6가정에 매달 10만 원씩 현재까지 72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인근 수도산 경로당에도 초복과 동지 때 절기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까지 공경하는 등 따뜻한 지역복지를 실천해 오고 있다.

각우 주지스님은 "이 지원금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주변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나를 생각해 주는 이웃이 있다는 희망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산사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상에 지친 사회인들을 위해 참선방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정신 수양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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