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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충주민족예술제 개최

오는 11일 충주지역자활센터

  • 웹출고시간2013.05.09 11:3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민예총 충주지부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처음 만나는 봄'이란 주제로 '제14회 충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충주지역사활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화, 도예, 페이스페인팅, 판화 등 다양한 체험마당을 비롯한 공연마당, 국내 애니메이션과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상영마당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민족예술제는 주제와 같이 봄과 함께 생기가 넘치고 가능성을 보여주는 충주만의 고유한 예술제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5월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음껏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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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