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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국립발레단이 옥천에 온다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0일 오후 3시 낭만발레 '지젤'공연

  • 웹출고시간2013.05.09 11:3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발레단의 낭만발레 '지젤' 공연 장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이 옥천에서 '지젤'을 공연한다.

26회 지용제가 열리는 10일 오후 3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낭만발레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옥천군이 주최하고 국립발레단이 주관하며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옥천군이 처음이다.

국립발레단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발레 대중화를 위해 직접 전국 곳곳, 사회 각 계층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다.

1841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통하는 '지젤'은 19세기 낭만주의의 흐름을 타고 탄생한 작품이다.

특히 극적인 드라마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사랑의 배신으로 죽음에 이른 시골처녀 지젤이 처녀귀신 윌리가 돼서도 사랑했던 알브레히트를 지켜내는 숭고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종 문화예술팀장은 "우리지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발레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지만, 지정좌석으로 인해 477명만 선착순 입장 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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