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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 국제유가 큰 폭 하락

엔달러 환율 12년만에 최저치 95.75엔

  • 웹출고시간2008.03.18 08:5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베어스턴스 헐값 매각등의 충격으로 개장초 한때 200포인트 가까이 밀리는 급락세를 보인 뉴욕증시가 혼조세속에 소폭 반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베어스턴스를 인수한 JP모건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0.18% 소폭 상승한 11,97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60% 내린 2,177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0.90% 하락한 1,276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1%포인트 대폭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 낙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한편 유동성 위기에 처한 미국의 다섯번째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의 헐값매각 사태속에 국제유가는 현금을 확보하려는 매도세 속에 큰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현금대체 수단인 금값은 안전자산으로 선호되면서 장중 한때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장중에 7달러 가까이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인 끝에 지난주 종가보다 4.1% 떨어진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를 마쳐 17년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또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1,033달러 90센트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지난주 종가보다 0.3% 오른 온스당 1,002달러 6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가치는 최저치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95.75엔까지 가치가 떨어지면서12년만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1.5903달러까지 추락해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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