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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지용신인문학상 김관민씨 선정

수상작 '책에 담을 수 없는 여자'

  • 웹출고시간2013.05.07 10:50: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19회 지용신인문학상' 수상자에 김관민(29·사진·숭실대학교 3년·문예창작과)씨가 선정했다.

이 문학상은 25회 지용제 일환으로 옥천문화원과 동양일보가 공동주관으로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하고 있다

수상작 '책에 담을 수 없는 여자'는 오랜 만남이 사랑하는 여인을 나 자신의소유와 집착에 빠질 수 있음을 깨닫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시다.

김관민 씨는 "그동안 소설 공부했으나 지난해부터 시에 관심을 갖고 소설같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경험위주의 글을 쓰고 독자들과 만남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유종호(문학평론가), 신경림(시인)으로 이뤄진 심사단은 "우리 시에서 보기 어려웠던 특이한 어법으로 신선한 느낌과 쓸데없는 장식 없이 핵심으로 돌진하는 시법도 시에 힘을 더해준다"고 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시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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