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5.06 11:2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액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진천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는 6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과학실에서 전교생 52명이 참여해 도자공예 체험 '타일액자 만들기' 이색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생활·조형·건축 등 각 분야에서 도자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타일조각을 이용한 다양한 액자 만들기 체험을 했다.

액자는 나무 판위에 타일 본드를 바른 뒤 형형색색의 타일 조각을 붙이는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타일이 단단하게 붙고 나자 학생들은 백색시멘트를 이용해 타일과 타일 사이의 빈 공간을 자신의 꿈을 채워 나가듯 꼼꼼히 정성스럽게 매워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만들기에 서툰 저학년 동생들을 돕는 고학년의 모습이 친 자매 친 형제처럼 다정다감한 모습도 연출 돼 시종일과 흐뭇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학교 관계자는 "타일액자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도자의 의미와 쓰임새를 직접 느끼고 표현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워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