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5.05 15:5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숭례문 복구와 관련, "우리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 새로운 희망의 문, 새 시대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숭례문 복구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숭례문의 부활은 단순한 문화재의 복구 차원의 의미를 넘어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숭례문이 5년 전 불길 속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의 마음도 참담하게 무너졌다"며 "(숭례문 복구엔) 기와 한 장, 단청 하나에도 혼신의 노력을 담은 수많은 장인들의 노고와 대를 이어 길러온 소나무를 아낌없이 기증해 주고 7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준 국민들의 사랑이 깃들어 있다"고 했다.

그는 "선조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의 토양 위에 우리국민의 창의적 역량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 쌓아 올려 문화융성과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숭례문의 새 문이 활짝 열렸듯이 우리문화 자산과 콘텐츠를 인류가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