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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인재들 '위풍당당' 성공신화 썼다

'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
취업성공스토리 41편 수기 담겨

  • 웹출고시간2013.05.02 18:5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기회가 오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기회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말은 부산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최호주씨가 취업을 이루기 위해 마음속에 늘 새겨둔 좌우명이다.

최씨처럼 남보다 먼저 성공의 로드맵을 그려가는 앞서가는 능력있는 고졸들의 성공스토리가 책으로 출간됐다.

'더 큰 도약을 위한 빠른 도전(사진)'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고졸 취업성공스토리를 통해 고졸 인재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능력위주 사회의 정착을 촉진하는 데 있다.

특히 판매 수익금 전액은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위풍당당 장학금' 재원으로 활용된다.

책에 소개된 41편의 수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최·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EBS,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후원한 '1회 고졸 취업감동수기 공모전'을 통해 엄선됐다.

졸업생부 금상 수상한 ㈜도리코의 이종석씨의 수기에서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미래를 개척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만날 수 있다.

이씨는 이번 수기에서 "현재 정부가 고졸취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지만 스스로 자신들이 가고 싶은 기업에 적합한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희망하는 기업의 인재상에 자신을 맞추어 가고 항상 자신의 맡은 분야에 책임을 다하며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기업의 목표에 맞게 어학 실력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준배 JBL대표는 "위풍당당하게 성공신화를 써나가는 고졸인재들의 감동스토리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 것은 고졸시대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있어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그동안의 땀과 열정을 여러사람들과 공유하고 고졸인재에 대해 아직도 남아있는 부정적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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