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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02 14:1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소속 임상협(25)이 '최고의 꽃미남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공식 트위터(@kleague)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에서 실시한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는?’이라는 설문에서 부산 아이파크 측면 공격수 임상협이 1위를 차지했다. 임상협은 설문에 참가한 1845명 가운데 30.2%(557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09년 전북현대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한 임상협은 2011년 부산으로 이적, 10골을 터트리며 꽃미남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지만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팬들은 “경기 사진 찍다가 미모에 놀라 카메라를 떨어뜨릴 뻔 했다”, “아시아드경기장이 런웨이가 된 듯하다. 정말 빛이 난다”며 임상협을 최고의 꽃미남으로 꼽았다. ‘원조 꽃미남’ 이동국도 지난해 초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뒤를 이을 꽃미남 스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임상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K리그 최고 꽃미남 등극 소식을 접한 임상협은 “팬 여러분이 좋게 봐주셔서 뽑힌 것 같다. 정말 영광”이라며 “많은 팬 여러분이 지켜봐주시는 만큼 책임감이 더 커진다. 계속해서 K리그 클래식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꽃미남 2위는 18.4%(339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골잡이 이동국(34·전북)이 꼽혔다. 1998년 프로 데뷔 이후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이동국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전북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변치 않는 실력과 외모로 올드팬을 포함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동국은 현재 K리그 개인통산 144골을 기록해 골을 넣을 때마다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3위에는 복귀를 앞둔 ‘제2의 홍명보’ 홍정호(24·제주)가 선정됐다. 지난해 4월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올라 런던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등 팬들과 만날 기회가 적었음에도 그를 기다리는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상위에 랭크됐다. 홍정호는 이번 달 소속팀 제주에서 1년여만의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공동 4위는 박용지(21·울산)와 ‘2012 K리그 패셔니스타 1위’ 한지호(25·부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여성팬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상협은 "잘 생긴 외모만큼 실력에서도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5일 열릴 대구전에서 내 포지션에 맞는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끄는데 도움이 되는 활약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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