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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01 15:0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내년까지 사회적기업 50개를 발굴 육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2011년 12개, 2012년 19개 등 모두 43개의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680명의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뒀다.

육성된 사회적기업 중 '예심하우스'는 지난 200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아 장애인 직업훈련과 재활을 돕고 있다.

사회적기업 예심하우스에는 현재 장애인 30명과 사회복지사 6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각 기업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초·중·고교 학생들도 예심하우스에서 연중 자원봉사를 실시, 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생활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시 미평동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기업 (주)소중한사람들 피엠씨는 2011년 충북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현재 고령자 2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폐자원을 활용해 원료를 재생산함으로써 자원낭비를 줄이고 취약계층을 고용해 삶에 희망을 안겨주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으며, 지난해 청주시 고용선도 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청주시는 사회적기업이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견실한 고용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제품 공동판매장 운영도 추진 중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더 좋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아카데미 운영, 창업컨설팅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전문인력과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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