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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30 16:0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고세웅)는 30일 도청 출입기자 30명을 초청, 박람회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투어를 가졌다.

ⓒ 이주현기자
오송 화장품 조직위는 오는 3일 개막에 맞춰 손님맞이 준비로 바쁘다. 황량한 들판이었던 29만1천㎡의 부지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담은 작은 지구촌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공개된 박람회장(총 29만1천㎡ 규모)은 주제전시 2개관과 특별전시 2개관, 산업전지 3개관, 체험전시 2개관, 경연대회장 등 총 10개관과 1개의 주 공연장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박람회장 내(5만8천㎡) 화초 양귀비와 유채꽃을 모아 화원으로 조성했다. 전시시설과 관람 동선을 제외한 박람회장 공간에 잔디와 화초, 소나무 등을 심고, 정원석과 원두막 등을 세워 이색적인 외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장품의 역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월드뷰티관을 들어서자, 천장에 설치된 가로 5m, 세로 2.7m 크기의 홀로그램을 통해 황진이가 재현됐다. 국립무용단 부수석 무용수가 황진이로 분장하고 연출했다. 홀로그램에서는 황진이가 요염하고 단아한 자태로 화장하는 모습, 거문고와 장구를 치는 모습 등이 영상을 통해 흘러나왔다.

각국의 뷰티문화를 볼 수 있는 600여점의 인형이 전시된 세계뷰티인형관과 피톤치드, 산소의 효능을 결합시켜 오감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을 치료해 주는 힐링체험관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코스로 예상된다.

또 전문가가 직접 피부와 두피상태를 측정하고 상담해 주는 뷰티체험관 등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야외에서는 KBS 뮤직뱅크, 세계 민속공연, 바디페인팅 퍼모먼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시의성 행사와 24일간 총 50회 이상의 릴레이 상설공연은 관람객에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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