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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고향 옥천서 '우리 시인과의 만남'

서울권 문학인과 지방 문학인과의 교감의 장 열려

  • 웹출고시간2013.04.30 15:0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작년 지용제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우리 시인과 만남'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5월10 ~12일 열리는 26회 지용제에 '우리 시인과의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

예년과 달리 이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지용회, 금강 상류권 문학인들이 참여해 서울권 문학인과 지방 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감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2000년대 한국시의 과잉과 결핍'이라는 주제로 이재복, 고봉준, 이현승의 발제와 고영직, 함돈균, 이강진의 토론이 홍윤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이어 금강 상류권 문학인들의 시낭송을 진행하며 '우리 시인과의 만남'의 장으로 독자와의 대화, 사인회, 자작시 낭송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민지의 꽃' 등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그리운 나무'로 25회 지용문학상 시상자인 정희성 시인 등이 현장에서 자신의 시집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와 자필시를 사인 보드에 써서 옥천문화원에 기증 지용제의 유의미적 차원에서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이 '우리 시인과의 만남'은 5월 10일에 관성회관에서 세미나를 시작으로 관성회관 일원에서 문학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시에 대한 자유로운 시혼을 이야기하며 11일에는 지용 문학관, 지용 생가, 지용 문학포럼, 지용문학상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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