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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재씨 "충주시 1일 명예시장입니다"

업무보고회 등 시정 참여

  • 웹출고시간2013.04.29 14:1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9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이창재 1일 명예시장(오른쪽)이 비서실장에게 일정보고를 받고 있다.

충주시 1일 첫 명예시장으로 이찬재(65)씨가 위촉됐다.

단월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이찬재씨는 교직에 재직할 당시에 도시계획을 공부하면서 충주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키웠다.

그는 이번 명예시장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작은 밀알이 되어 충주의 밑받침이 되겠다는 각오로 1일 명예시장에 신청했다.

첫 번째 명예시장으로 선정된 이씨는 29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시장에게 1일 명예시장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으로 명예시장직 수행에 나섰다.

이 명예시장은 비서실장으로부터 일정보고를 받고 곧바로 80여명의 시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해 각 부서별 한주간의 시정계획을 보고받았다.

업무보고회 후에는 시 본청과 의회, 각 부서를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명예시장은 경로위안잔치 행사가 열리는 용산동을 찾아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행사가 열린 호암체육관을 방문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하며 직접 성금도 기탁하는 등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이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직 수행을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시정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1일 명예시장 공모에 주부, 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2명의 시민이 응모했다.

시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1일 명예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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