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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 소비자피해 증가

4대 오픈마켓·항공여객운송 피해 급증

  • 웹출고시간2013.04.28 15:5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B2C)가 커지면서 소비자피해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건수는 모두 4천467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연도별 피해건수는 △2009년 3천700건 △2010년 4천76건 △2011년 4천291건 △2012년 4천467건으로 2010년 이후 매년 4천건 이상 발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는 '청약철회 거절', '계약불이행' 등 '계약관련' 피해가 47.6%(2천125건)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2011년 1천754건보다 21.2% 증가한 것으로 전체 전자상거래 피해 증가율(4.1%)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4대 오픈마켓 사업자인 지마켓, 11번가, 옥션, 인터파크와 관련된 피해가 총 711건으로 전체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4천467건)의 15.9%를 차지했으며 2011년 603건보다 17.9%나 증가했다.

개별품목 중에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 피해가 2011년 92건에서 2012년 181건으로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항공사나 국내외 저가항공사의 피해가 79.6%(144건)로 조사돼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구매 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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