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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아기 반달곰의 난생 첫 봄나들이

"2013년 세종시의 봄이 이렇구나!"

  • 웹출고시간2013.04.26 13:4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산속에 위치,도시보다 기온이 낮은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도 '진짜' 봄이 오고 있다.

수목원에서 지난 2월 태어난 아기 반달곰 20여 마리가 지난 주말 봄비가 내린 다음날 첫 야외 산책을 했다. 추운 겨울 동안 실내에서 인공포유되다가 날씨가 따뜻해지자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이다.

수목원측에 따르면 난생 처음 경험하는 바깥 나들이여서인지 곰들은 처음엔 조금 어리둥절해 했다. "앗,저 이상하게 생긴 건 뭐야?" 날개를 활짝 핀 공작에게 잔뜩 주눅이 들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잔디위를 뛰어 놀고,꽃밭을 거닐었다. "리얼(진짜) 봄을 즐기는 아기 반달곰들이 꽃향기가 나는지 코를 킁킁 거리기도 했다"고 수목원 직원 백경미씨(여)는 전했다.

수목원측은 5월5일까지 예정으로 27일부터 철쭉제를 연다. 이어 5월 11일부터는 분재철쭉 전시회도 진행한다. 사진/베어트리파크 제공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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