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4.26 14:4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는 26일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사티어 의사소통훈련과 부모역할 훈련 분야 전문강사 김상임 박사(한국 사티어 가족상담연구원)를 초청해 '마음을 소통하는 부모와 자녀'라는 주제로 4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날 특강은 시골에서 중앙의 역량있는 강사를 초빙함으로써 어머니회원은 물론 졸업생 학부모들까지 참여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시각, 빙산의사소통 개념과 상호작용과정, 성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대처방식, 가정에서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자녀와 학부모의 역할 연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가정에서 부딪히는 자녀교육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지도방법을 하나하나 짚었다.

특히 강의 중간 중간에 효과적인 자녀교육의 한 방법이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나 부부간 원만한 의사소통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어머니회장 고정희씨는 "오늘 특강은 매우 유익하고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다"며 "학부모들의 갈등이 없는 행복한 자녀교육을 위해 시골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특강을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동규 교장은 "이번 특강은 그동안 학교의 발전과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사춘기 시절의 자녀 교육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행복한 자녀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의사소통 기법과 학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학년말에 상담교육,학습지도 방법, 비젼관리, 글로벌리더십 등 자녀교육 관련 특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