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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24 17:38: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 집을 털어 온 L(39)씨 등 남성 3명과 Y(33·여)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해 남성 3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충주와 제천, 증평 등 충북지역과 부산, 대전, 경기, 경북, 강원 지역 빈집에 침입해 25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교도소 동기인 L씨 등 남성 3명은 대형 드라이버를 이용해 대담하게 아파트 현관문을 파손한 뒤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L씨의 동거녀인 Y씨는 범행 시작 전에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특히 농촌지역 가정집에는 실종자를 찾는 전단을 들고 들어가 사람이 있으면 실종자를 찾는 것처럼 전단을 주고 나오고 빈집인 것이 확인되면 곧바로 범행에 착수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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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