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일중, 테너 최승원교수 초청 '감동 희망 콘서트' 개최

올바른 장애인식과 학교폭력예방·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 일환

  • 웹출고시간2013.04.24 17:5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일중(교장 이원일)은 24일 올바른 장애인식과 학교폭력예방·행복한 학교 문화 만들기를 위해 ‘테너 최승원 교수 초청 감동 희망 콘서트’를 실시했다.

최승원 교수는 장애인 성악가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훌륭한 성악가로서 평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올바른 인식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감동을 통해 많은 영향을 끼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충일중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올바른 장애 인식 함양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자살예방과 학교폭력 예방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살아온 지난날을 소개했으며, Granada, Luna rossa, You raise me up, 그리고 특별히 자신의 어려운 길을 헤쳐나온 과정과 노력을 설명하면서 누구든 자신의 길을 선택하여 후회없이 살아가자는 취지로 ‘My way’를 열창,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곡으로 ‘지금 이 순간’앵콜곡이 흘러 나올 때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그것은 절망과 괴로움의 순간을 견딘 후에 봄꽃이 피어나듯이 조그맣게, 그러나 힘차게 솟아올라오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했다.

이날 최승원 교수의 삶은 노래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훌륭한 모델링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 충일중은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인성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