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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비은행금융기관, 시민들에게 외면당한다

한주저축은행 횡령사건 여파,수신 감소폭 증가 등

  • 웹출고시간2013.04.22 17:3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발생한 '한주저축은행(세종시 조치원읍) 고위 간부 166억원 횡령 사건'의 여파로 세종시내 비은행금융기관들이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가 22일 발표한 '2월 중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은행금융기관들의 수신 증가액은 전달 107억원에서 17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업종 별로는 △상호금융이 67억원에서 21억원 △새마을금고는 22억원에서 14억원 △우체국 예금은 43억원에서 12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저축은행은 -59억원에서 -76억원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여신도 상호금융만 58억원에서 63억원으로 약간 늘었을 뿐,신용협동조합은 전달 28억원 증가에서 2월에는 57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그러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 확대 등으로 인해 전달 235억원에서 2월에는 670억원으로 435억원(185%)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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