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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튼튼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민주당 합동연설회서 '충북 허리론' 강조

  • 웹출고시간2013.04.22 19:5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은 대한민국의 허리다. 허리가 튼튼해야 사람이 바로 설 수 있듯이 충북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 나아가 민주통합당이 제대로 일어설 수 있다."

22일 민주통합당 5·4 전국대의원대회 충북 합동연설회에서 '충북 예찬론'이 펼쳐졌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물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충북 당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온힘을 쏟았다.

인사말에 나선 문 비대위원장은 '충북 허리론'을 강조하면서 "충북에서 승리해야 앞으로의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충청 민심을 얻지 못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이제는 사즉생(死卽生, 죽기를 각오하면 산다)의 마음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혁신, 또 혁신하겠다. 충북 당원들도 함께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대표 후보인 강기정(광주 북구 갑) 의원도 "통합 청주시와 과학비즈니스 벨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이시종 충북지사가 앞에서 끌고, 민주통합당이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김한길(서울 광진구 갑) 당 대표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서 충북의 민주통합당 의석이 반으로 줄고 말았다"며 "충북의 민심을 얻지 못해 대선에서 패한 만큼 내년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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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