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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21 15:5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6월28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품목 확대에 따라 수입산 양고기를 조리해 염소탕을 팔던 식당들은 메뉴란에 수입된 국가명과 함께 '염소' 대신 '양'으로 표기해야 할 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염소는 양과에 속하는데 양은 면양, 산양으로 구분되며 산양은 또 색깔에 따라 흰염소와 흑염소로 구분된다"며 "염소는 양이 될 수 있지만 양은 염소가 될 수 없어 음식명 표기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 이에 따라 호주산 양고기을 조리해 염소탕, 수육으로 판매하던 식당들은 '양탕' 또는 '양고기탕', '양고기 수육' 등으로 음식명을 표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한 식당 주인은 "양고기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양고기탕'으로 부른다면 소비자들 혼란해질 수 있다"며 "수입산 양고기는 부르던 대로 염소탕으로 불렀으면 좋겠다"고 볼멘소리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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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