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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창의력 풍부, 융합형 인재 양성"

"대기업-정부 중심 성장전략 한계"

  • 웹출고시간2013.04.18 17:1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창조경제를 통한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과거와 같이 일부 대기업과 정부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을 전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한다"며 "미래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창의적인 협업을 이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처럼 한 사람의 재능이 세계 변화를 이끌어 가는 시대"라며 "창의력이 풍부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지속적인 인재 발굴을 하고 외국에 나가 있는 우리 인재들도 조국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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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