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호관찰청소년, 대봉수목원에서 '희망날개'달아주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3.04.18 17:3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정만영)와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27일부터 공동으로 진행중인 ‘보호관찰청소년 희망날개 달아주기’프로그램이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의 후속 활동으로 보호관찰청소년 8명은 지난17일 양 기관의 직원들과 함께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대봉수목원을 방문, 각종 분재와 수생식물을 감상하고 무궁화·소나무·단풍나무 등을 화분에 옮겨 심기 및 이름 달아주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K보호관찰청소년(18·폭력)은 “구불구불한 소나무와 난초의 은은하면서도 고운 향기를 맡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 같았다.”며“대봉수목원에서 무료로 받은 무궁화 화분을 집에서 잘 키워 올 여름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만영 충주지소장은 “보호관찰청소년의 심성순화와 재범방지를 위해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7일까지 ‘보호관찰청소년 희망날개 달아주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보호관찰청소년이 대봉수목원에서 희망 날개가 쑥쑥 자라나 보호관찰이 끝난 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정소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