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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18 13:4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형국

충주보훈지청 보상과

우리나라 민족의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6ㆍ25전쟁만큼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온 사건은 없을 것이다.

전쟁으로 전 국토가 황폐화 되고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으며 피를 나눈 부모형제가 생사도 모르는 채 오늘날까지 이산가족들은 부모형제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또한 전쟁이 끝난 후 전국토의 폐허 속에서 경제성장에만 매달려 잃어 버렸던 민주화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은 더 큰 시련을 겪어야 했다.

동족상잔의 비극에서 민주화 까지 대한민국은 올바른 길로 가려는 몸부림을 하였고, 국가 유공자의 희생 속에 오늘의 민주화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올해는 정전60주년이 되는 해이며, 4ㆍ19혁명 53주년이 되는 해이다.

6ㆍ25전쟁이 끝난 대한민국은 7년 동안 혼란한 상황에서 정치부패, 경제파탄 등 국민들의 불만과 원성이 높아졌고, 자유당 정권의 3ㆍ15 부정선거로 인한 재집권 야욕을 탐하려는 때, 시민과 학생들은 4ㆍ19혁명을 일으켰다.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 시민과 학생들은 부정부패 척결. 반정부 항쟁을 불러 마침내 4월26일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던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명시로 우리나라 국민에게 4ㆍ19민주이념으로 귀중한 교훈을 안겨주었다. 4ㆍ19혁명의 고귀한 피의 희생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우리는 민주주의 속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4ㆍ19혁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발전된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시대를 맞는 이 시점에서 4ㆍ19가 남긴 법치, 순리, 예측을 따르는 참다운 민주주의 정신이 필요하고 생각한다.

국민통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민주주의의 참 정신을 계승하여야 하며, 국민 개개인이 존중받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고 사회가 또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6ㆍ25전쟁과 4ㆍ19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준 국가유공자들을 참 정신을 생각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되새기고,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바탕으로 선진화 된 자유 민주주의를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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